ものまね

서머셋 몸 '달과 6펜스'

찰스 스트릭랜드도 주인공인 화자도 부럽기만 할 따름.

저자의 다른 작품도 흥이 동했다. 저자의 인생은 더 대단하다.


박민규 '근처'

구성장치가 참 좋다. 좋은 전개다. 딱 좋은 분량. 더블, 읽고 싶다.


아사노 이니오 '소라닌'

내 얘긴데, 얘들은 더 어려. 굉장히 성숙해. 자취&동거는 나의 대학 초년시절 꿈. 꿈으로만 간직하게 되어 더 애틋함.

2권은 무겁게 넘김.


새무얼 스마일즈 '인격론'

사실 공병호 역은 빌려보기 싫었지만, 근간이고 두터워서 골랐지.

허나 1/3 분량의 다이제스트판이 딱 x3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