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 대상 최종후보작에 오른 <여섯 번째 사요코>로 등단한 온다 리쿠의 신간. 수수께끼 책을 찾는 내기와 수수께끼의 책을 쓴 익명의 작가를 찾는 여행, 수수께끼의 죽음에 감추어진 진상을 밝혀나가는 노력, 이 모든 이야기에 얽혀 있는 붉은 표지의 책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 사메시마 고이치는 단지 취미가 독서라는 이유로 회장의 별장에 2박3일간 초
액자와 액자와 액자
액자와 액자와 액자
액자와 액자와 액자
식.
편린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못 읽고 끊어 읽는 나에게 있어선 치명적임.
+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도록 소개하는 잡지라는 느낌. (다른 저서에서 내용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리지널화 된다)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 빠른 사건 전개와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어렵게 법대를 졸업한 루디 베일러는 취직이 예정되어 있던 회사가 거대 로펌에 합병되어 졸지에 백수가 되어버리고, 첫사랑마저도 아이비리그 출신의 남자에게 빼앗긴다. 취업사기에 파산 선고, 방화범으로까지 내몰리는 생애 최악의 시간들을 보내는 루디는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게 되고 파렴치한 보험회사 때
John Grisham.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라는 가족적인 취향의 도서를 이모 추천으로 읽어보았고 이름만 꼬깆꼬깃 해놨었는데 문득 눈에 띄었어. 사실 자대와서 얼마 안되서 잠시 스쳐 봤고 내일을 기약했었지.
<일본은 없다>로 1990년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저자의 일본 여행기. 저자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사적으로 경험한 일본인의 모습과 그곳에서 맛본 소소한 즐거움을 그려냈다. 우에노 역 밤기차, 가나자와 거리, 삿포로의 맥주 등 일본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상적인 즐거움과 일본을 즐기는 법을 써냈다.
무려 전여옥이 쓴 책. 일본은 없다. 라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이 용돈이 궁핍했었나 보다. 발간된지는 몇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머리 좀 쉴 겸 읽어봤어. 초중반, 식도락기. 중후반 일본인 국민성.
초반에는 여행체험수기, 아니 그냥 여행에세이 , 아니 자신의 여행 라이프 스타일 예찬. 중후반은 '일본은 없다'의 연장선 상 이라는 자각을 문득 한 것일까 나름 또 일본인에 대해 정형화함.
2002년 제2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주요 문예지 등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심사를 거쳐 뛰어난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한 여인이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겪는 사랑과 그 상처, 그리고 갈등을 격렬하게 그려낸 대상 수상작인 권지예의 <뱀장어 스튜>를 비롯하여 대상의 자리를 겨루었던 김연수의 <첫사랑>, 천운영의 <눈보라콘> 등 7편의 추천 우수작 수상작품, 그리고 기수상작가 우수작인 최인호의 <
를 02 이상문학상어쩌구에서 봤는데 생각해보니 수상작들, 그리고 선정된 추천작을 읽다보묜 평소에 (특히 여기서)접하기 힘든 표현이 많아서 집중해서 읽는다기보단 훑어 내려간다는 느끼. 줄거리를 요약하려고만 한다고 할까나 전개에만 너무 주의를 기울이는 못된 버릇이야.
자전거 한 대로 무려 7년 반 동안 전세계 87개국 95,000km를 여행한 저자 이시다 유스케의 세계여행기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제 1권. 북·중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 및 중동아시아에 이르는 7년 여간의 여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식품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각 대륙에 숨어 있는 '세계 최고'를 직접 확인해보자는 단순하고도 소박한 꿈을 위해 혼자만의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두 번째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상 권. 공포, 판타지, SF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2003년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한 작가의 놀랍고 섬뜩한 스물두 편의 이야기를 두 권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책은 소재와 형식을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상황들을 제시해, 사회적 관심사를 공포의 주제로 삼아 조명한 작가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몸을 식량으로 삼은 남자, 살인을 부르는 우
失(な)くした 約束(やくそく)は 星(ほし)に 思(おも)い出(で)は とけない
나쿠시타 야쿠소쿠와 호시니 오모이데와 토케나이
잃어버린 꿈은 별에 추억은 없어지지 않아
四(よ)つ葉(ば)の クローバー 探(さが)しながら 君(きみ)の 顔(かお)
요츠바노 크로-바- 사가시나가라 키미노 카오
네잎클로버를 찾으면서 당신의 얼굴을
ちらり 盗(ぬす)み見(み)ては 目(め)を そらす
치라리 누스미미테와 메오 소라스
힐끔 훔쳐보고 눈을 돌리네
あれから どらくらい 夜(よる)を 越(こ)えたの? 苦手(にがて)な 処(どこ)から 逃(に)げてるの?
아레카라 도레쿠라이 요루오 코에타노? 니가테나 도코카라 니게테루노?
그 후로 얼마나 많은 밤이 지났니? 거북스런 곳에서 도망치고 있니?
服(ふく)を 着替(きが)えて 窓(まど)の 外(そと)を 見(み)てみよう
후쿠오 키가에테 마도오 소토오 미테미요오
옷을 갈아입고 창문 밖을 바라봐
深呼吸(しんこきゅう)して 見(み)える 景色(けしき)は 違(ちが)うはずだわ
시음코큐우시테 미에루 케시키와 치가우하즈다와
심호흡한 후 보이는 풍경은 색다를 꺼야
こわれた 大切(たいせつ)な ものと いつか 又(また) あえる 日(ひ)が くるかしら
코와레타 타이세츠나 모노토 이츠카 마타 아에루 히가 쿠루카시라
부서진 소중한 것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올까?
残(のこ)した 傷跡(きずあと)が 消(き)えない それぞれの 場所(ばしょ)まで
노코시타 키즈아토가 키에나이 소레조레노 바쇼마데
남긴 상처가 없어지지 않아 각자가 있을 곳까지
もう 行(い)かなくちゃ
모오 이카나쿠챠
이젠 가야만 해
ポプラ並木(なみき) 出(だ)せないままの ラブレター
포푸라나미키 다세나이마마노 러브레타-
길가에 늘어선 포플러나무 꺼내지 못한 러브레터
何度(なんど)も 手(て)を 振(ふ)り 返(かえ)した 別(わか)れ際(ぎわ)
나은도모 테오 후리 카에시타 와카레기와
헤어질 때에는 몇 번이고 손을 흔들며 돌려보냈어
幼(おさな)い 頃(ころ) 思(おも)い 描(えが)いてた 全(すべ)ては
오사나이 코로 오모이 에가이테타 스베테와
어릴 적 마음 속에 그렸던 모든 것은
かなえられたかのように 見(み)えたのに
카나에라레타카노요오니 미에타노니
이루어진 것처럼 보였는데
優(やさ)しい 雨(あめ)は 降(ふ)る 私達(わたしたち)の 上(うえ)に
야사시이 아메와 후루 와타시타치노 우에니
상냥한 비가 내리네 우리들 위로
すれちがう 人(ひと)の 数(かず)だけ ドラマチックに なるの
스레치가우 히토노 카즈다케 도라마치익쿠니 나루노
스쳐지나간 사람 수만큼 드라마틱해지는 걸
失(な)くした 約束(やくそく)は 星(ほし)に 思(おも)い出(で)は とけないで そばに ある
나쿠시타 야쿠소쿠와 호시니 오모이데와 토케나이데 소바니 아루
잃어버린 꿈은 별에 추억은 없어지지 않고 곁에 있어
今(いま) 心(こころ)は 清(きよ)く 光(ひか)る 涙(なみだ)で 見(み)えなくなる
이마 코코로와 키요쿠 히카루 나미다데 미에나쿠나루
지금 마음은 푸르게 빛나네 눈물로 보이지 않게 되네
ささやかな 流(なが)れ星(ぼし)を ひとつぶ
사사야카나 나가레보시오 히토츠부
보잘 것 없는 별똥별을 하나
手(て)の 平(ひら)に あげるから
테노 히라니 아게루카라
손바닥에 줄 테니까
こわれた 大切(たいせつ)な ものと いつか 又(また) あえる 日(ひ)が くるかしら
코와레타 타이세츠나 모노토 이츠카 마타 아에루 히가 쿠루카시라
부서진 소중한 것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올까?
残(のこ)した くちづけは 消(き)えない それぞれの 場所(ばしょ)まで
노코시타 쿠치즈케와 키에나이 소레조레노 바쇼마데
남긴 입맞춤은 없어지지 않아 각자가 있을 곳까지
もう 行(い)かなくちゃ
모오 이카나쿠챠
이젠 가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