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のまね

2009 다이어리 방생

일상2009. 11. 17. 23:31
06년부터 꾸준히 양지사 다이어리와 함게 지냈어

딱 이맘때쯤이면 다이어리가 때깔도 시원찮고 커버는 덜렁덜렁
그래서일까 300일이 넘어서일까 대하는 태도가 건성인거야
문득 미안하기도 하고 달래줄겸 헬로루키 공연에 데려갔어

다녀오고 이틀만에 깨달은거야.

전철타러 달릴때 시장에서?
올팍 펜싱경기장에서?
모모누나와 너구리형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기 위해 달릴때?

01년의 바람나 -> 길냥이
03년의 가출한 ㄿ
06년의소중한 사진들이 가득하던 외장하드, 메모리, 웹하드
그네들처럼

누군가 그걸 주워 연락처를 읽고 연락을 주길 얼마나 바랐는지

의도치 않은 방생
그때 마침 본 시규어로스와 사연
버린 다이어리가 러시아에서 붕어빵 봉투로 되돌아온 사연

베이스

일상2008. 11. 22. 19:58
베이스다.
밴드에 들어가려면.
솔로잉은 내 취향이 아니니까.
합리화의 도출은 이걸로 귀결된다.

베이시스트.


머드쉐이크 = 허쉬초콜릿드링크
웨팅어슈퍼포르테 = 소맥 50:50
기타안주는 생략
DMC 시청은 여전히 작렬

발굴 2002

일상2008. 11. 6. 10:07


당시에.

일상2008. 9. 15. 14:55

카시라

난 이곳이 이래 유명한 곳인 줄 몰랐다.
그 당시에 기웃거리며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는데, 하나 건졌어야  하는건데.

그 있잖아 앵글이 부자동네 가보자했고 거기서 잠깐 헤매다가 무턱대고 들어갔던 곳.
체인점으로도 있다함.

왜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느냐
현 입장에선 아이쇼핑으로 만족하고 차후 코디에 대한 준비만 할 뿐이라.

하지만 난 연봉 백만원.
사고싶은 옷 브랜드는
넘버나인, 히스테릭 글래머, 로엔, 야폰스키, 마스터마인드, 논징, 우영미, 하레, abx, 언더커버, 누디진 등.

그렇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그건 훗날 생각해볼 일.

조회수 1의 소중함

일상2008. 8. 31. 16:04

여러분께 편지로 소통할께요.

내는 조회수 1이 좋아요.

고로 주소를 알려다오. 내 보내주지.


bgm -  빗방울보 - 줄리아하트
(인트라넷은 업로드가 안되니까, 이런식으로 하덥디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웃으며 달래기

일상2008. 8. 15. 13:00
잠깐 코풀러 대전에 갔어
선약속한 친구는 연락처를 놓고 간 덕분에 훗날로 연기.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운데 얼굴까지 맞대면 그 즐거움은,
예전만큼 그 공간적 격차를 실감하지 않지만,
예전보다 그 공간에의 아쉬움을 실감하고,
예전에는 그 컸던 아쉬움이,
예전보다 그렇게 한결 줄어들었어.

나올때마다 옷이 없잖아. 군인인데 뭐 어때라고 느꼈잖아.
허나 아쉬움이 남았어. 고로 이번에는 쇼핑을 하였지. 본의 아니지만 당면한 상황을 기회로 여기는 처세술.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랄지, 취향의 옷 스타일은 없지만. 이번에는 좀 점잔빼는 옷을 사고 싶었어. 만나기로 약속했던 제이슨에게 그나마 어울리고자.
하하하 백화점에서 입어보는데도 덥더군. 물론 50%세일에 눈이 뒤집혀서 그런 것도 있고,
평소의 이지 캐주얼은 입는 족족 알러지 나는 느낌이랄까.
과감히 구매하고
과감히 옷장에 박아두었지.
'과연 올해 입어볼 수 있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가지 못하였고.
못다핀 나에게 희망주고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발 2008
알고있던 그들, 무리적 다수의 향연, 참여요망

근황

일상2008. 7. 13. 15:52

1. 외박을 신청하는데로 짤려서 못나오고 있다.
2. 엉겹결에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을 신청했다. 5,000원이 아까워서 공부한다.
3. 그간 미뤄뒀던 공부를 돌입하다. 업무능력 향상에만 매진하는 것이 나에게 매너리즘으로 다가왔음으로.
    한자, 일어, 간단한 영작. 이코노미스트나 원문 보는대로 그냥 해치우는 정도.
4. 조금전 신문에서 책소개를 했는데, '정보'라는 말을 너무 쉽게 붙이지 말라더는 저자.

5. 그냥 담번에 나오면 노트필기 스캔해서 첨부하는게 편하겠다.
    타이핑 칠 시간도 없는 그 절대시간에의 부족.

6. 픽스드기어 바이크에 반해버렸다.
  + 픽스드
  + 덩달아 메신져백 필요성도 별첨.
  + gaaper's room 이런 양질의 전문 블로그.

토막뉴스

일상2008. 6. 6. 17:43
후임 두명이 넝쿨째 들어옴

이건 오리지날

일상2008. 5. 17. 13:28

받아쓰기가 아닌 이런 여유까지 생기는 것은 꽤나 오랜만임.
유명인사가 아닐지라도 상대의 그럴듯한 자기의도피력에 쉽게 감화되는 본인은 요즘 고민에 빠졌어라.

관심사가 다양한 것은 좋다만 무엇하나 집중 못한다는 기분.
관광단지 조성도 아니고.

그나저나, 오늘 굉장한 사실 발견.

농협우유 우측 상단 유통기한 표시부를 주목.
음각으로 C or D 가 표시되어있다.
취사병 왈, "이건 등급표시."
밖에서는 항상 1등급 에이 3개짜리 원유만 먹어서일까, 광고는 항상 그랬잖아.
그리고 부대에서 우유먹고부턴 속이 이상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휴가때 우유는 속에 안 좋았던 기억
또한, 취사병왈, "부대우유는 물탄 우유"라는 말.

그래서 비교시음을 해보게 되었다.
냉장고의 우유들을 몽땅 뒤적거리며 높은 등급을 찾으려 하였으나, 죄다 C or D
높은 등급이 없다며 다음번에는 꼭 음미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하고,
일단 두 등급 비교시음.

D등급이 더 고소한걸.
그래도 예의상 "비슷해서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높은 등급이랑 비교해볼께요. 잘 마셨어요"